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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클립] 기적은 '이 3가지'를 넘을 때 시작됩니다

최종 수정일: 3월 10일



깊은 곳으로 나아가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선택합니다.


그 선택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순종하기 위해 세 가지 담을 넘어야 했습니다.


첫째, 육신의 피로입니다.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추운 밤, 물에 젖은 몸으로 밤새 일한 뒤 지쳐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배를 띄우고 깊은 곳으로 나아갔습니다.


둘째, 경험과 상식의 담입니다.

갈릴리의 어부들은 보통 밤에 그물을 던졌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세마포 그물은 낮에 물속에서 쉽게 보였기 때문에 해가 뜬 뒤에는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 경험을 가진 베테랑 어부에게 아침에 그물을 던지라는 말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보다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셋째, 자존심의 담입니다.

베드로는 물고기를 잡는 데 있어서 전문가였습니다. 그런데 목수였던 예수님이 어부인 자신에게 다시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베드로는 자신의 자존심보다 주님의 말씀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 순종의 결과로,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도

육신의 피로와 경험과 상식의 세계, 자존심이라는 담을 넘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진다면,

주님께서 우리의 빈 그물을 풍성하게 채우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고, 상식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한 걸음이 기적을 만드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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