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같은 상황을 보고도 서로 다르게 반응합니다. 컵에 물이 반 정도 차 있는 것을 보며, 어떤 이는 “물이 반이나 있네”라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이는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지 컵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믿음의 문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후, 가나안 땅 입구인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정탐꾼 12명을 보내 가나안 땅을 살펴보게 하셨습니다. 열 명은 거주민과 견고한 성읍을 보고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진정한 실력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 드러납니다. 가데스 바네아라는 위기 속에서 그들의 믿음이 분명히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때로는 가데스 바네아와 같은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눈앞의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 연약한 육신을 입고 한 아기로 오셨습니다. 시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시간의 흐름 안으로 들어오셨고, 영원하신 분이 하루하루 지나가는 인간의 시간을 사셨습니다. 공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공간의 제약 속으로 들어오셨으며, 어디에나 계신 분이 한 장소에 머무르며 살아가셨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고, 영원하신 분이 유한한 생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적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가까이 사랑하시는지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낸 사건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한 걸음 다가오신 날이며, 우리가 다시 한 번 붙들어야 할 성육신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안녕하세요. 런던엘림감리교회 담임목사 이바울입니다. 런던엘림감리교회는 킹스턴(Kingston) 지역에서 새롭게 예배를 시작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Korean Methodist Church) 소속으로, 복음에 기초한 바르고 건강한 신앙을 함께 세워가고자 합니다. 특별히 런던은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 목사님이 목회하며 복음의 불씨를 일으켰던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웨슬리안 신앙의 정신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삶의 자리에서 함께 이루어 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엘림’은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이 쉼과 회복을 경험했던 장소입니다. 런던엘림감리교회가 이 땅의 엘림이 되어, 지친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고, 그 은혜를 다시 이웃과 나누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하실 분들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 주일예배 안내 시간 : 오후 2시 30분(2:30 p.m